원광효도복지센터의 힐링캠프 명상연수는 시작부터 특별한 온기가 흐르는 시간이었습니다.

80여 분의 어르신들이 함께하셨는데, 명상이 익숙하지 않아 처음엔 조금 낯설어하셨지만 곧 표정이 밝아지며 새로움에 대한 즐거움이 천천히 퍼져 나갔습니다.

소리명상에서는 신나게 노래도 부르시고 천천히 아어음 소리를 내며 울림을 만들어 보았고, 주변에 퍼지는 그 잔잔한 진동이 서로에게 전달될 때마다 자연스레 미소가 번졌습니다. 

이어진 향기명상에서는 오감을 활짝 열고 한 가지 향에 집중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르신들께서 “향이 참 좋다”고 속삭이며 고개를 끄덕이시던 모습이 아직도 선합니다. 직접 나만의 향수를 만들어보는 활동에서는 예상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주변이 환한 웃음으로 가득 찼습니다. 작은 병 하나에도 고유한 취향과 기억을 담아내며, 스스로 만든 향기에서 평안함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이번 힐링캠프는 ‘새로운 경험이 주는 활력’을 온전히 보여준 시간이었습니다. 낯설지만 기꺼이 마음을 열어주신 어르신들 덕분에 훈련원 전체가 한층 따뜻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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