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은 일찍이 천주교가 전해진 곳으로서 300여명의 천주교 순교자가 발생한 신유박해 당시 그 탄압을 피해가지 못했다. 이화백과 복산리의 양반 오씨로 알려진 천주교신자가 순교하였는데, 이는 전남 최초의 순교지로서 순교기념성당을 건립하여 그 숭고한 신앙을 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