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교육청에서 오신 선생님들의 행복한 마음챙김 명상여행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의 고민과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때로는 아이들보다 먼저 마음을 살피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선생님들이 이번에는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연수의 첫 프로그램은 아로마스팀명상이었습니다. 따뜻한 스팀과 은은한 아로마 향을 느끼며 지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이완하고, 잠시나마 자신에게 온전히 집중해보았습니다.
이어진 마음챙김 호흡명상 강의에서는 호흡을 통해 현재의 몸과 마음을 알아차리는 방법을 배우고 직접 실습해보았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멈추어 자신의 상태를 살펴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경험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요가명상에서는 몸의 움직임과 호흡에 집중하며 평소 쌓여 있던 긴장을 천천히 풀어주었습니다. 동작을 잘 해내는 것보다 움직이는 과정에서 몸의 감각을 살피고, 지금의 나에게 집중하는 데 의미를 두었습니다. 해안도로에서는 아름다운 노을과 함께 특별한 명상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루가 저물어가는 풍경을 바라보며 바닷바람을 느끼고, 복잡했던 생각들을 잠시 내려놓았습니다. 붉게 물드는 하늘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에 여유가 찾아오는 시간이었습니다.
굴림대명상에서는 몸 곳곳의 긴장을 풀어내며 깊은 이완을 경험했습니다. 그동안 아이들을 돌보고 업무를 수행하느라 미처 살피지 못했던 자신의 몸과 마음에 잠시 귀 기울이며 충분히 쉬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감성향수 만들기에서는 자신의 현재에 필요한 향을 찾아보고, 그 향을 담아 나만의 향수를 만들어보았습니다. 향기를 통해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고, 일상으로 돌아간 뒤에도 자신을 위한 작은 쉼을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선생님들에게 이번 명상여행은 누군가를 돌보는 역할에서 잠시 벗어나 ‘나도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스스로 회복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살피고 어려움을 함께 헤쳐가는 선생님들이 자신의 에너지를 충분히 회복하고 다시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이번 연수에서 배운 마음챙김이 학교로 돌아간 뒤에도 선생님들의 일상 속에 작은 쉼과 따뜻한 에너지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